11월 29일 / #2
“영빈, 보일러 온도 중으로 올렸어?”
“응 물이 안 따뜻해서”
“나는 살이 탈 것 같은데”
“그 정도라고?”
“제일 약하게 틀어도 물이 너무 뜨거워”
“저로는 제일 세게 틀어도 물이 미지근해”
“정말이야?”
“그런 걸로 거짓말하겠어?”
“진짜 신기하네”
“각자 씻기 전에 온도 조절하자”
“그러면 되긴 하는데 진짜 피부 괜찮아?”
“당신이 온도조절을 못한 거 아냐? 그 각도가 있는데.”
“신기하네”
“희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