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12월 들어 외식을 꺼리는 영빈의 영향으로 포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아무래도 먹고 가고 싶은 나와 웬만하면 포장을 원하는 영빈 사이의 기운이 팽팽했다.
그래서 정한 기준. ‘식당에 자리가 반 이상 비어 있으면 앉아서 먹고 사람이 많으면 포장을 하자.’
붐비는 집이라 걱정했는데 한산한 시간인지 반이 넘지 않았다. 무사히 먹고 나오려는데 밀려 들어오는 손님.
조금만 늦었으면 포장했어야 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