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월 17일
일 년 전 지갑을 통으로 잃어버리면서 한동안 신분증이 없었다. 운전도 잘 안 하고 신분증 필요할 일이 잘 있겠나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방 운전할 일이 생겨 면허증을 만들었고 그러고 나니 주민등록증(민증)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신분증 주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민증부터 생각이 나는 건 사실. 영빈에게 물었다
“나 민증 재발급할까?”
“면허증 있잖아.”
“그냥 한번 물어봤어”
이도입니다. 골목이 있는 주택에서 사람 영빈, 고양이 감자와 살고 매주 금요일 술을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