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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 Jan 18. 2022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만큼만

1월 18일

지구 끝에서 만난 온실. 여기도 영원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커다란 세상에서 작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무렴


‘모이지 않고 흩어져도, 하나의 큰 힘이 아니라 많은 작은 힘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라고 말해줘서 실마리가 생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력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살아남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

힘도 지혜도 없지만 나아가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


많은 사람들 속에 내 자리는 분명히 있고 나는 자리를 지키며 계속해보는 사람으로 살겠다. 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장편소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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