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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 Feb 18. 2022

1박 2끼 마라탕

2월 17일


배고픈 상황에서 마라탕을 주문했다. 음식이 도착하고 양을 보니 ‘내가 배가 참 고팠나 보다’싶다.

집에 있는 냄비 두 개를 전부 꺼내봐도 들어갈 만한 크기가 없는 거다. 이쯤 되면 우리 집 냄비가 너무 작은 건가도 싶다.


많은 양에 잠깐 놀랐다가 두 번에 나눠먹기로 했다. 오히려 잘 됐다. 1마라탕 2끼,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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