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가정의 달. 꽃집 성수기인 어버이날이 있고, 도서전 준비를 완료해야 하는 오월. 손꼽아 기다리면서도 가능한 미루고 싶었던 바야흐로 5월이다.
표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턱을 괴고 핀터레스트를 한참 구경했다. 깊은 한 숨소리에 영빈 도와주겠다며 아이디어를 쏟아낸다. 열심히 말하는데 시큰둥하다며 서운해하는 영빈에게 보고 있던 작품들을 보여줬다. 영빈은 응원한다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하던 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