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어머니가 우도 여행을 다녀오시고 ‘땅콩 초코찰떡파이’를 선물로 사 오셨다. 맛있는 게 다 들어간 이 과자는 먹어보지 않아도 맛있었다.
아침저녁으로 하나씩 아껴 먹으려고 했는데, 그날 저녁 과자 박스가 텅 비어 있는 게 아닌가. 보나 마나 범인은 영빈인데 몇 개 못 먹은 것이 억울했다. 뒤늦게 멱살을 잡아보지만 영빈은 되려 당당하다.
“제발~ 천천히 좀 먹자. 없던 식탐이 생기겠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