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하루 일찍 도착한 코엑스의 풍경은 낯설고 두근거렸다. 통로로 지나다니는 트럭과 공사가 한창인 저쪽 대형 출판사의 부스를 지나고 지나서 도착한 우리 테이블. '탐프레스'라고 적힌 작은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책상 위에 다 올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책과 굿즈들을 이쪽으로 저쪽으로 세우고 돌렸다. 제자리를 찾은 우리 책.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아쉽게 챙기지 못했던 것도 다 잊고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