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이틀 동안 그림이 “귀엽다”는 말을 들었다. 너무 많이 들은 탓일까. 다른 사람을 그리는 건 민폐가 될까 봐 얼굴은 나만 그렸는데 용기가 무럭무럭 자랐다.
조용한 틈틈이 주변 출판사의 제작자님들을 그렸다. 손 닿을 거리에 있지만 근처에도 못 가본 출판사도 있고 이제는 작은 대화를 나누게 된 작가분도 생겼다. 내일은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으니 구경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