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부스터

6월 8일

by 이도


도서관 책 만들기 편집. 디자인 수업의 마지막 날이었다. 오늘은 한 달 동안 디자인한 것을 인쇄소에 보내는 것. 그러니까 마감날이었다. 12명으로 시작한 수업은 5주 동안 조금씩 줄어 정예 멤버 여섯 명이 남았다. 여기까지 왔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결과물을 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는 수강생분들의 열의에 나도 덩달아 마음이 바빴다. 한 분 한 분 인쇄소에 보내고 남은 두 분은 책은 내가 마무리하기로 했다. 영혼을 갈아 넣은 첫 책 6권. 책은 마감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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