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자라는 시간

by 이도



살아있는 것들은 무럭무럭 자란다.

먹고 싸는 일뿐만 아니라

털이 자라고 몸이 자라고 발톱이 자란다.


2주. 냥펀치가 날카로워지는 기간이다.

귀찮아 늦장을 부리면 어딘가를 금세 긁힌다.

긁힌 줄도 몰랐다가 씻을 때 알게 된다.

어딘가 따끔따끔해 몸을 살피면 상처를 발견하는 식이다.


고양이 발톱은 앞발 5개 뒷발 4개이다.

총 18개를 한번에 자를 수 있는 능력은

언제쯤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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