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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우 Jul 19. 2020

블록체인과 교육의 혁신

블록체인 기술은 어떻게 교육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는가 ?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특히나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하지만 귀동냥으로만 들어도 이 기술의 그동안의 여러가지 교육분야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리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이 활용이 되는 교육플랫폼은 

배움과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의 관심사와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서로 맞추어 인증 과정을 매칭해주는 온라인 대중강좌 (MOOC)나 온라인 학습플랫폼으로 확장이 될것이고 이것이 가지는 가장 큰 이점은 분권화된 교육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배움과 성장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자신에게 적합한 성장 프로그램을 인증받을 수 있는 단계에까지 와있습니다. 특정한 아이디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가능한 모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면 적절한 성과를 낸 경우에는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은 온라인 대중강좌를 이수하고 내용을 마스터했는지 알 수 있는 신뢰 가능한 사실확인 구조(보증서역할을 하게됨 : 예전에는 학점 또는 졸업장 등을 학교에서 발급함으로써 진행되었던 ) 를 뒷받침하고 

코인을 통한 금액결제 매커니즘을 뒷받침하며

배움과 성장을 위한 스마트계약 ( 학습목표와 플랜 그리고 그 구체적인 프로세스)을 뒷받침 합니다.


배움과 성장을 위한 자원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기관의 바우처 ,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 , 개인 후원 등을 통한 재정지원을 목표로 삼는다면 어떨까요 ? 

배움과 성장을 위한 자원을 P2P금융 시스템을 통해서 마련하고 ( 이 경우 배움과 성장을 위한 노력의 정도나 사회성 그리고 대안적인 신용평가 등을 통해 지원할 자원과 금리를 정하고 ) 이후 그 이력의 객관성과 프로세스의 성실도 등을 평가하여 바우처 기업후원 개인후원등을 학습자의 스마트월렛에 연결하여 자원배분이 가능하게 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효율적이고 적확하게 예산이 활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들어 경주에서 영어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이 있고 이 학생을 후원하고 싶다고 가정한다면 

(실제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예산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 경우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 

매주 이 학생은 주어진 영어학습과제를 잘 마쳤다는 이력을 제출하고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의 보증과 학습관리시스템의 정보등을 크롤링하여 인증을 마쳐야하고 이러한 과정은 모두 자동화되며 블록체인은 학생의 신원을 확인하고 개선도나 성실도 성취도 드응ㄹ 기록하게 됩니다. 이런 작업이 완료가 되면 다음 단계의 수업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여 자원의 낭비를 막습니다. 개인후원자나 기관후원자는 "학습용스마트월렛"에 후원금을 넣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지원하며 아이는 어떠한 제한조건없이 수업료를 납부할 수 있게됩니다. 그것은 부모나 동생 또는 이웃의 그것으로 전용될 수 없습니다. 


이런 방식의 운영은 교육지원예산의 효율화 뿐 아니라 개별 맞춤식 학습관리를 위해서도 근원적인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이러한 블록체인상에 상호인증된 학습과 활동의 기록이 차곡차곡 쌓이면 개인의 풍성한 포트폴리오의 구축과 함께 사회적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축적해가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정보자원-인적자원이 부족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성장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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