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가 재무제표를 보지 못한다면 장기투자는 꿈도 꾸지 말라
'우량주'란 단순히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기업 주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우량주란 '망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며,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이런 기업을 찾기 위해 우리는 기업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재무제표라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간단하게 딱 2가지만 바라봅니다. 그것은 '유동부채'와 '유동자산'입니다. 유동부채란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빚입니다. 유동자산이란 1년 안에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즉,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높다면 자신이 갖고 있던 자산을 팔아서 빚을 메꿔야 합니다. 1년 뒤에 갚아야 하는 카드 값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회사가 자신들의 신용을 믿고 얼마나 쓰고 있는지를 판단한다면 그 회사의 재정 상황이 어느 정도 괜찮은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유동자산이 많다는 것은 현금 수익과 여유 자금이 있다는 뜻이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많다는 것은 현재 재정상황이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유동부채가 올라갈 수도 있지만 대략 2~3년간의 재무제표를 보면 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는 한국 기업이라면 '다트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미국 주식이라면 자신이 거래하는 증권사, 야후파이낸스, investing 등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예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를 한번 보겠습니다.
다트 전자 공시(https://dart.fss.or.kr/)에 접속하여 원하는 회사를 검색하고 반기 보고서 혹은 분기 보고서를 선택합니다.
요약 재무제표표는 종합결과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유동자산과 유동부채 현황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2025년 06월 기준 유동자산은 212조, 유동부채 84조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작년을 비교해도 유동자산 227조, 유동부채 93조로 마찬가지로 꾸준한 수익을 이루고 있어 안정적인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업은 현금 흐름을 잘 유지하는 것이 흥망성쇠의 열쇠라고 생각됩니다. 꾸준한 수입과 절제적인 지출이 없다면 이런 시스템은 운영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