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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오트밀 고기완자, 양배추 오븐구이와 연어

남편과 함께 식단 중

by 밝은얼굴 Jan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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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을 시작하고 나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로 포만감 있고 정서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음식을 고민하다가, 완자를 만들어 보았다. 채소와 망고 적당한 탄수화물로 영양가도 풍부하게 하여, 세 식구 모두 먹을 수 있게 간을 약하게 했다.


[ 망고 오트밀 고기완자 ]

망고

오트밀

마늘

생강

계란

소금

후추


오트밀은 믹서에 갈아둔다.오트밀은 믹서에 갈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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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목살의 지방을 적당히 제거하고 칼로 다진다.


단백질 섭취와 남편의 개인취향에 의해 마트에서 돼지고기목살을 자르지 않은 상태로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소분해 놓으니 양이 꽤 많았다. 당분간은 남편에게 줄 고기걱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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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의 껍질을 벗기고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다진다.
다이소에서 산 다지기를 이용하면 편하다.다이소에서 산 다지기를 이용하면 편하다.


주용이에게 망고를 맛 보여 주고 싶어서 3개에 9,900원 하는 망고를 샀다. 달고 물렁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딱딱하고 덜 달은 망고였다. 소금을 약간 넣어 버무려 먹어도 괜찮을듯하다.


오트밀 간 것, 다진 고기, 다진채소과일, 계란, 소금, 후추를 넣고 섞어준다.오트밀 간 것, 다진 고기, 다진채소과일, 계란, 소금, 후추를 넣고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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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게 치댄다.


한 손에 잡아서 먹는 걸 좋아는 주용이를 위해, 한 손 가득 잡을 수 있는 크기로 빚어보았다. 완자를 만들 때 동그랗게 굴리지 않고 손을 동그랗게 말고 손바닥에 내려치면 잘 풀리지 않는 완자 만들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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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도 10분 예열된 오븐에 200도 20~25분 구워준다.
완성완성


먹을 만큼만 접시에 덜고 남은 완자는 통에 보관해 두니 편하다. 주용이가 잘 먹는 걸 보니 나중에는 만두처럼 대량으로 만들어놓고 냉동실에 넣어둬야겠다.






단백질섭취도 중요하지만 식이섬유는 쾌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의 장운동과 속편함도 다르고 식사 후의 만족감이 다르다. 식사를 하기 전 음식을 준비할 때 조금씩 주전부리처럼 채소를 먹기도 하지만 생채소보다는 익힌 채소가 영양흡수율이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븐에 채소를 구워보았다.


[ 채소 오븐구이와 연어 ]

양파

양배추

연어(오뚜기 렌지에돌려먹는 연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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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내가 애용하는 채소다. 먹고 나면 갈증이 사라지고 속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볶아먹거나 쪄서 쌈을 싸 먹어도 좋고 크게 잘라 오븐에 구워 스테이크처럼 먹어도 괜찮다. 양파와 함께 놓으니 귀여운 표정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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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익힐까 하다가 냉동실에 마지막 남은 연어가 생각났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같이 준비해 스리라차소스를 뿌려 먹으니 맛있다. 요즘 스리라차소스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데 대부분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하고 있어서 좀 더 자극적인 맛을 느끼고 싶을 때 같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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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과 브로콜리도 구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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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채소에 오일을뿌려 오븐에 구웠다. / 먹다남은 인면어구이와 함께 소스는 찍먹.


< 저탄수화물 식단하고 변한 점 >


1. 아침에 일어날 때 덜 피곤하고 잠이 깨는 속도가 빠르다.

2. 위 크기가 작아져 평소 먹는 양의 절반을 먹고 있다.

3. 몸이 가벼워지고 활력이 생기는 걸 느낀다.


 이번 체중감량의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 그때까지 나 자신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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