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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떡만둣국, 달래장

항아리를 가지고 있는 미래가 그려진다.

by 밝은얼굴


매생이 파티를 벌이고 있는 지금 꼭 해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것은 매생이 떡국! 그런데 시외할머님께 받은 만두가 있어서 매생이 떡만둣국을 만들었다.


[ 매생이 떡만둣국 ]

매생이

떡국떡(물에 불려준다)

설렁탕 국물

진간장(국간장 가능)


물 500ml와 설렁탕 국물
설렁탕 국물울 부어준다.


시외할머님께서는 떡국을 끓일 때는 사골국만 한 것이 없다고 하셨는데 설렁탕팩이 있어서 넣어봤다.


냉동실에서 꺼낸 매생이. 해동없이 넣는다.
이리저리 굴리며 녹여끓려준다.
불린떡과, 만두를 넣어준다.
파가득 / 간장 한스푼을 넣어준다.
보글보글 끓여준다.


매생이의 부드러운 넘김을 좋아한다. 걸쭉한 국물과 향긋한 매생이의 향은 오래 끓이지 않아도 진한 국물을 느낄 수 있다. 설렁탕 국물도 괜찮지만 나중에는 사골을 삶아 넣어봐야겠다.


완성


한 그릇 다 먹고 남편것도 조금 나눠먹고 하니 큰 냄비에 있던 매생이 떡만둣국은 금세 다 먹었다.






[ 달래장 ]

달래

마늘

< 양념 >

진간장

참기름

매실청

올리고당



남편은 김을 앉은자리에서 몇십 장을 먹기도 하는데 나도 미찬가지로 김을 좋아한다. 돌김 100장을 주문하고, 김과 뜨끈한 잡곡밥, 그리고 제철 달래를 이용한 달래장으로 맛있는 아침밥을 먹었다.


파, 마늘, 달래는 잘게 다져준다.
덜 달게 먹고싶다면 올리고당을 넣지 않아도 괜찮다.


달래장은 만들어 놓고 김이나 튀김, 계란말이, 양배추 등 채소들도 찍어먹으면 맛이 좋다.


매실청, 진간장
들기름, 올리고당을 넣어준다.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만들어도 좋지만 나중에 따로 추가해 먹을 수 있게 담백하게 만들었다.


완성!
잡곡밥을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다.
김에 싸먹으면 밥이 금방 동이난다.


매실청이 떨어져 가는데 매실을 사다가 매실청을 만들어 볼까 한다. 매실은 5월 ~ 6월에 제철이므로 그쯤 도전해야겠다.


직접 만든 청이나 장을 도전하겠다 계획하니, 나중에는 마당이나 토굴에 항아리를 두고 안에 고추장, 된장, 조선간장등 직접 만든 장을 한가득 가지고 있는 미래가 그려진다.






#매생이 #매생이떡만둣국 #달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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