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르인들의 삶에 비춰보는 오늘의 이집트? 12
이집트 아스완(Aswan) 지역의 나일강변 코니쉬(Corniche) 거리와 그 인근을 지칭하는 나일강 서쪽 언덕 너머로 지는 일몰을 감상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이다. 나일강을 따라 조성된 보행자 도로로, 저녁 시간이 되면 일몰을 보러 나온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음료: 아스완 지역은 특히 망고가 유명하여 시장 구경 후 신선한 망고주스를 마시는 것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이다. 쇼핑 품목: 각종 향신료, 대추야자, 누비아 전통 수공예품, 히비스커스 티(Karkade) 등을 주로 판매란다. 방문 정보 및 팁 운영 시간: 시장은 보통 밤 11시 이후까지 운영되나, 개별 상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선착장에 다달았을 땐 이미 수 많은 배들이 몰려 서로 유리한 곳에 정박하려고 경적을 울리며 요동치는 뱃머리에서 한동안 신강이를 하고 나서야 내릴 수 있었다. 강변에 내려 10미터 이상의 계단을 올라야 시장길이 열렸다.
입구에는 주로 향신료 견과류가 진열 되어있었고, 몇 발작 옮기면 여러가지 소품들과 기념품이 즐비했다 일행들 중에는 선물용으로 여름 드레스와 모자 스카프를 여러벌 사는이도 있었다.
일부 일행들이 시장을 돌아보러 간 사이 나와 남편은 어두운 비탈길과 청년들이 좁은 길을 거칠게 몰아대는 오토파이 등으로 안전 위협이 있어 쉬기로 했는데 앉을 곳이 없었다. 나일강이 바라 보이는 곳에 경계목을 짚고 서서 한참을 힘들게 기다렸다.
일행들이 다 모이자 가이드가 전통 찻집에서 피로회복 효능에 좋은 차를 쏘겠다고 해서 함께 들어 갔다. 아담한 찻집의 분위기는 퓨전 음식도 함께 팔고 있어 반대편 쪽에서 한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너무 지쳐서 천천히 차를 마시며 주위를 돌아보고 있는 사이 식사팀이 밖으도 나가기 바쁘게 어디서 나타났는지 식탁 높이에 겨우 팔을 뻗어 식사팀이 먹고 남은 음식 쟁반을 들고 출구 바깥에 서 있는 엄마에게 갖다 주는것을 본 순간 마음이 너무 아렸다. 그 어린 남자 아이가 손님이 다 먹을 때까지 몰래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 보고 있었을 아이의 눈빛은 어떠 했을까?
강변 언덕 위로는 역사적인 올드캐터랙트 호텔 등 나일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아스완 전통시장 (Sharia As Souq): 코니쉬 거리와 평행하게 이어지는 대규모 시장으로, 밤늦게까지 활발하게 운영되어 야시장 역할을 한다.
나일강은 대표적인 '외래 하천(exotic river)이다. 강수량이 많은 습윤 지대에서 발원해 건조한 사막을 관통하는 하천을 의미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농사와 정착 생활이 가능했다. 이집트인들은 나일강 주변 비옥한 땅을 '케메트(검은 땅)'라 부르며 찬미했고, 나일강을 '하피'라는 신으로 숭배했다.
추천 먹거리 및 쇼핑 전통시장인 '수크(Souq)'에서는 이집트의 로컬 문화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전통 음식: 이집트인의 주식인 화덕 빵 에이쉬(Aysh), 대중적인 비빔밥 형태의 코샤리(Koshari), 이집트식 미트볼인 코프타(Kofta) 등을 시장 내 식당에서 즐길 수 있다.
1] 첫 출발 했어요!
드디어 나일강 작은 크루즈에 입성, 4일만에 짐을 플고 호텔식 뷔페로 이른 저녁을 먹고 나서 라일강변의 아스완 전통시장 (Sharia As Souq): 코니쉬 야시장투어를 위해 출발했다. 2-30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배다. 조금 느린 속도로 남쪽을 향해 잠시 왔는데 나일강 본류와 지류가 갈라지는 지점의 광폭이 시작 되었다.
2) 가고 있어요!
펠루카(전통 돛단배)를 즐기는 사람들이 여럿보였다. 해가 곧 질 듯 흐려지는 느낌이 들때 였다. 우리 일행이 탄 배, 남편과 저의 등 뒤로 한 남자가 튜브를 타고 계속 따라오면서 완 달러~!!를 외치며 따라왔다. 구걸하러 온 모양인데 얼마나 다급하면 이토록 애절하게 소리치며 따라오고 있을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3) 아직 가고 있어요!
모래 언덕이 보이네요~ㅎㅎ 기다리던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 들어요. 실은 나의 마지막 두 번째 버킹리스트가 광활한 모래 사막 언덕을 기어 올라 미끄럼을 타듯 쭈욱~! 한 번 미끄러져 내려와서 맨발로 걸어 보는 것이었는데 이번 여행헤서는 실패한 것이 분명하다. 저 노을 빛처럼 체력도 열정도 소멸해가는 내 생애 과연 그 꿈이 이루어 질 까만은?
4) 올드캐터랙트 호텔이 보여요!
호텔이 보이고 모래 언덕 위에는 사원들이 있군요! 아마 그 근처 어딘가에 사람들이 살고 있겠죠? 이 넓은 사막에서 오직 이 나일강에 의지해서 살아간다고 하니요. 얼마나 축복받은 곳 아니겠어요. 이집트 파이팅~!!
5) 불 빛이 보여요, 다 온 것 같어요!
와~!!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아요. 여행의 별미는 낯선 곳을 찾아 새롭고 신기한 세상을 체험하는 것이니요. 밤 배를 타고 나알강변의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시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참 잊고 있었던 뻐근한 무릎을 흝으며 다시 용기 충전하는 마음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