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야 비로소 시 2

안개 바다

by 하리

눈빛

걸음걸음

잊힌 걸까 그날 들


이골 저 골 분주해도

텅 빈

가슴


꿈결

조섬조심 다가와

손등키스해


놀라건 말건

점점

밤은 젖어들고


새벽녘

하늘빛 낮게 드리워도

가까운 듯 먼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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