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바람
보일까
말까
안 보일 듯
보인다
네 길
내길
조용조용
지난날들
어두운 듯
환히
켜켜이
엇갈리더니
회오리바람에
날아오른다
속절없이
쌓이기만 바랐더냐
단박에
흩어질지도 몰라
잊지 마
끝이 어디 일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