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 진돗개? 귀족? 머슴?
잡종 똥개 한 마리와 혈통있는 진돗개를 키우는 주인이 있었다.
이 주인은 똥개와 진돗개를 공평하게 예뻐했다.
사냥할 때도 두 마리를 동시에 데리고 가고,
간식도 공평하게, 잠자리도 깨끗하고 폭신하게 해 주었다.
어느 날 똥개가 진돗개에게 말했다.
"야, 우리 주인은 정말 우리를 예뻐하고
안아주고, 보살펴 주고, 맛있는 거도 주는
우리의 하인인가봐."
그러자 진돗개가 말했다.
"우리 주인은 하나님인거 같아
우리를 원하는 것을 모두 해 주는 하나님."
자기에게 인격적으로 잘 해 주는 사람을 하인으로 취급하면 똥개
자기에게 인격적으로 잘 해 주는 사람을 신으로 대접하고 존중하면 진돗개
상대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이미 똥개가 되어있고
이미 혈통좋은 진돗개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