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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집

by 시인 권태주

새집을 달아주었습니다

아침마다 짹짹대며 숲 속에서 울어대는

새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안식처를 주고 싶었습니다

새들이 쉬어가고

아이들이 그 아래에서 뛰놀고

평화로운 숲 속 풍경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밤도 편안한 밤이 오겠지요

새들의 밤

새들의 집

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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