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문학관에서

죄송합니다.

저희 문학관 진입로 포장공사 관계로 3일간 문을 열지 않습니다. 이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2022. 11. 10. 나태주 올림


공주사대부고 옆 시인의 문학관에는

시인은 없고 공고문만 눈에 들어오더라

뒤뜰 작은 풀꽃들만 반갑다 웃으며 고개 숙이고 있더라

늦가을 느티나무 잎들만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더라

자전거만 혼자 우두커니 쉬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