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8

착각에 빠진 동화 106

by 동화작가 김동석

돌멩이!

그림 나오미 G

돌멩이!

독수리는 배고팠다.

달콤하고 달달한 양고기 먹는 것도 포기했다.

천천히

하늘을 날았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이 보였다.

히히히!

고기! 고기! 고기!

저것들이라도 먹을까.

독수리는 침을 꿀꺽 삼키며 생각했다.

아니야

사람을 건드리면 내가 죽지.

독수리는 놀이터 가까이 날았다.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에 앉아 어린이들이 노는 것을 구경했다.

고기! 양고기! 사람고기!

독수리는 군침을 삼키며 들판으로 향했다.

멀리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 떼가 보였다.

돌!

돌을 던져야겠어.

독수리는 개울가를 향했다.

이런!

큰일이다.

개울가에서 쉬고 있는 사냥꾼을 발견했다.

독수리는 하늘 높이 날았다.

빵!

귓가에 총소리가 들렸다.

사 냥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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