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부르는 마법!-05 **

상상에 빠진 동화 0158 학교에 가야지!

by 동화작가 김동석

05. 학교에 가야지!



동수는

들판에서 많은 걸 배웠다.


"돈을 모아야지!"

동수는 용돈을 모아 학교에 갈 생각을 했다.

철수네 소도 돌봐주고

저수지에서 물고기를 잡아 팔아 돈을 모았다.

동수는 학교에 가고 싶었다.


들판에서

할미꽃이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자신보다 휘파람을 잘 부는 걸 보고 동수는 깨달았다.


"노력하면 되는 거야!

내가 포기만 했지 학교에 가려고 시도를 하지 않았어."

동수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돈이 없으면 학교에 갈 수 없다고 단정 지었었다.

하지만!

들판에서 만난 할미꽃을 보고 용기가 생겼다.

열심히 노력해서

푼돈이라도 꾸준히 모으면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동수야!"

마을 친구들이 들판에서 놀고 있는 동수를 찾아왔다.


"휘파람!

한 곡 불어 봐.

눈깔사탕 하나 줄게."

철수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산 눈깔사탕 봉지를 보여주며 말했다.


"좋아!"

하고 대답한 동수는 휘파람을 불었다.

동수는 돈이 없어 눈깔사탕을 사 먹을 수 없었다.


"한 곡 더!

눈깔사탕 하나 더 줄게."


"고마워!"

동수는 또 한 곡을 감미롭고 아름답게 휘파람 불었다.


"와!

휘파람 진짜 멋지다."


"한 곡 더!

남은 눈깔사탕 다 줄게."

철수가 말하자


"좋아!

그런데 이번에는 합창해도 괜찮아?"

하고 동수가 물었다.


"누구랑!

민수랑 할 거야."

하고 철수가 물었다.

민수도 제법 휘파람을 잘 불었다.


"아니!"


"그럼!

누구랑?"


"할미꽃!"


"뭐!

저기 할미꽃."


"응!"

하고 동수가 대답하자

친구들은 모두 놀랐다.


"거짓말!

할미꽃이 휘파람을 불 수 있다고?"


"응!

같이 불어 볼 게."

하고 말한 동수가 할미꽃 앞으로 걸어갔다.


"할미꽃!

나랑 한 곡 불어 볼까."

동수가 손을 내밀며 할미꽃에게 물었다.


'좋아!"

할미꽃은 동수 손을 잡고 허리를 쭉 펴고 휘파람을 불었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익! 휘히휘히 휘히이익!'


"와!

할미꽃이 휘파람을 불다니.

미쳤어!

미쳤어!"

친구들은 모두 놀랐다.


동수와 할미꽃은 몇 곡이나 더 휘바람을 불었다.

친구들도

들판에서 휘파람 불며 신나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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