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부르는 마법!-09 **
상상에 빠진 동화 0177 학교에 간 할미꽃!
09. 학교에 간 할미꽃!
동수는
할미꽃 화분을 들고 교무실로 향했다.
담임 선생님에게
할미꽃 화분을 가져왔다고 말씀드렸다.
"동수야!
이 할미꽃이 휘파람을 불 수 있다는 거지?"
하고 담임 선생님이 물었다.
"네!
한 번 불어볼까요."
하고 동수가 말하자
담임 선생님은 눈웃음을 지으며 웃었다.
"할미꽃!
나랑 같이 휘파람 불어볼까."
"좋아!"
"들판에서 불었던 <꽃바구니> 불어보자."
"좋아!"
하고 대답한 할미꽃이 고개를 높이 올렸다.
동수와
할미꽃이 교무실에서 휘파람을 불었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익! 휘히휘히 휘히이익!
휘이 휘이익! 휘히 휘히익!'
"세상에!
할미꽃이 휘파람을 불다니."
교무실 선생님들은 모두 놀랐다.
동수는
할미꽃을 들고 교실로 향했다.
교실에서는
친구들이 할미꽃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
할미꽃도 안녕."
하고 철수가 인사하자
"안녕!"
할미꽃도 인사했다.
"안녕!
할미꽃 안녕."
교실에 있던 친구들도 모두 인사했다.
"할미꽃!
반가워요."
하고 영희가 다가와 할미꽃에게 인사했다.
"안녕!
여기서 만나다니."
할미꽃도 들판에서 본 영희를 보고 좋아했다.
동수는
교탁 위에 할미꽃 화분을 올려놨다.
"동수야!
할미꽃을 교탁 위에 올려놔도 괜찮을까?"
하고 영희가 물었다.
"응!
선생님들이 좋아할 거야."
하고 동수가 대답했다.
동수는
점심시간이 되자 할미꽃 화분을 들고 학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할미꽃!
휘파람 불어볼까."
"좋아!
학교에서 휘파람을 불다니.
아주 좋아!"
할미꽃도 좋았다.
들판에서만 불던 휘파람을 학교에서 불 수 있어 좋았다.
학교 친구들이
점심도 안 먹고 옥상으로 올라왔다.
동수와 할미꽃이 휘파람 부는 걸 보고 싶었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익! 휘히휘히 휘히이익!
휘이 휘이익! 휘히 휘히익!'
동수와 할미꽃은 휘파람을 불었다.
친구들도
옥상에 앉아 조용히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