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부르는 마법!-10 **

상상에 빠진 동화 0178 말도 안 돼!

by 동화작가 김동석

10. 말도 안 돼!



동수와 할미꽃은 휘파람 대회에 나갔다.

시내에 있는 학생회관에서 휘파람 대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휘파람 잘 부는 어린이들이 참석한 대회였다.

대회에 나온 친구들은 휘파람을 잘 불렀다.


동수 차례가 왔다.

동수는 마이크 앞에 놓인 탁자 위에 할미꽃을 내려놨다.

그 옆에 또 하나의 마이크가 준비되어 있었다.


"뭐야!

할미꽃은 저기에 뭐 하려 가져왔을까."

관객들이 소곤거렸다.

심사위원석에서도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김동수 어린이!

할미꽃을 가져온 이유가 있어요?"

하고 심사위원 한 분이 물었다.


"네!

저는 할미꽃과 함께 휘파람 불 겁니다."

하고 동수가 말했다.


"뭐야! 뭐야!

할미꽃이 휘파람을 분다고.

이건

말도 안 돼!"

관객들은 모두 놀랐다.


관객들이 조용해지자

동수는 휘파람을 불었다.

천천히

휘파람 소리가 학생회관에 울려 퍼졌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익! 휘히휘히 휘히이익!

휘이 휘이익! 휘히 휘히익!'


잠시 후

할미꽃이 따라 휘파람을 불었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익! 휘히휘히 휘히이익!

휘이 휘이익! 휘히 휘히익!'


"오 마이 갓!"


"세상에!

할미꽃이 휘파람을 불다니."


"세상에! 세상에!

진짜 휘파람을 불다니.

미친 거야!"

관객들은 모두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할미꽃은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


"오 마이 갓!"

여기저기서 믿을 수 없는 반응이 나왔다.


동수와 할미꽃은

멋지게 휘파람 불며 노래 한 곡을 마쳤다.


심사위원도 놀랐다.

관객들은 믿을 수 없다며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동수와 할미꽃은 휘파람을 멋지게 불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학생회관이 술렁였다.

다음 차례로 올라온 어린이가 휘파람을 불 수 없었다.

동수와 할미꽃의 휘파람 소리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수야!

아주 잘했어.

할미꽃도

아주 잘했어요."

하고 담임 선생님이 말했다.


동수와 할미꽃은

자리에 앉아 다음 참가자 휘파람 소리를 들었다.


동수와

할미꽃은 휘파람 대회에서 일등을 차지했다.

동수보다

할미꽃이 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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