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의 꽃 가게!-05 **

상상에 빠진 동화 0238 하얀 해바라기 꽃!

by 동화작가 김동석

05. 하얀 해바라기 꽃!



들판이 조용했다.

마녀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 간다는 걸 동물들은 알았다.


‘똑똑똑!’

무당벌레가 코코 가게 앞에서 노크를 했다.


“안녕하세요.”

코코가 창문을 열고 인사를 했다.


“하얀 해바라기 꽃을 가지러 왔어요.”

무당벌레는 코코에게 말했다.


“네!”

코코는 가게 문을 열고

무당벌레에게 하얀 해바라기 꽃을 포장해 주었다.


“이번에는

하얀 해바라기 꽃도 소용없다고 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죠!”

무당벌레는 꽃을 들고 나왔다.


“히히히!

들판을 뒤집어 볼까."

바람마녀는 벌써 회오리바람을 일으켰다.


“우우우! 히히히!"

바람마녀 목소리가 들판에 가득했다.


“허수아비야!”

무당벌레는 꽃을 들고 허수아비를 찾아갔다.


“안녕!”

허수아비가 무당벌레를 보고 인사했다.


“하얀 해바라기 꽃이야!

받아.”

무당벌레가 주는 꽃을 허수아비는 받았다.


“조심해!

이번에는 무섭고 강한 회오리바람이라고 해.”

무당벌레는 허수아비가 걱정되었다.


“고마워!”

허수아비는 바람마녀와 오늘 또 싸워야 했다.



들판에 강풍을 동반한 회오리바람이 불었다.

바람마녀의 짓이었다.


"히히히!

모두 날려버릴 거야."

바람마녀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웃었다.

들판에

비바람이 몰아쳤다.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마녀도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바람마녀를 설득했지만 소용없었다.

고집 센 바람마녀!

누가 그 고집을 막을까.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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