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의 꽃 가게!-08 **

상상에 빠진 동화 0244 사고 싶은 꽃!

by 동화작가 김동석

08. 사고 싶은 꽃!



아침 일찍!

마녀는 집을 나섰다.

바람마녀의 부탁으로

하얀 해바라기 꽃을 사러 <코코>의 꽃 가게에 갔다.


"코코!

오늘은 하얀 해바라기 꽃 살 수 있지?"

하고 마녀가 물었다.


“마녀님!

이건 모두 예약한 꽃입니다.”

하고 코코가 말하자


“그럼!

오늘도 한 송이도 살 수 없어.”

마녀가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다른 꽃은 많아요.”


“다른 꽃이라고?”


“네!

장미, 수선화, 카네이션, 국화, 수국 등.”

하고 코코가 말하자

마녀는 당황하는 것 같았다.


“알겠어!

하지만

나는 하얀 해바라기 꽃이 필요해.”

마녀는 하얀 해바라기 꽃을 사지 못하고 돌아갔다.

바람마녀 부탁으로 하얀 해바라기 꽃을 사러 온 마녀는 빈 손으로 바람마녀를 만나야 했다.


마녀는

집에 돌아와 바람마녀를 만났다.


“하얀 해바라기 꽃은 없던데!”

마녀가 말했다.


“그래요!”

하고 대답한 바람마녀는 속으로 웃었다.

하얀 해바라기 꽃이 없다고 하자 또 무슨 일을 벌일 것 같았다.


“히히히!

몸이 회복되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바람마녀는 크게 웃었다.


바람마녀는

허수아비와 들판 동물들에게 혼나고도 가만있지 않았다.

들판에 나가 비바람을 동반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싶었다.


허수아비도

하얀 해바라기를 태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언제든지

바람마녀가 오면 하얀 해바라기 꽃을 태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들판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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