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시리즈 121
우리 엄마
잔소리 여왕!
우리 아빠
잔소리 왕국 신하!
나는
나는 잔소리 왕국 백성!
"하늘이 무섭지 않아!
감히
여왕의 명령을 어기다니."
여왕은 신하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여왕님!
분부대로 시행하겠나이다."
신하는 백성을 위하지 않았다.
오직
여왕에게 충성하는 신하일 뿐이다.
"히히히!
백성을 괴롭힐 자격을 얻었다.
이제
내맘대로 백성을 괴롭힐 수 있다."
신하는 웃으며 말했다.
잔소리 왕국
백성들은 어두운 그림자가 밀려오는 것을 몰랐다.
그저
일하고 자고 일하고 자고 반복되는 삶이었다.
여왕의 잔소리도 들을 시간이 없었다.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고
백성들은 삶에 대해 큰 애착을 갖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