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7

상상에 빠진 동화 0415 대나무 숲 원두막!

by 동화작가 김동석

7. 대나무 숲 원두막!



참기름 공주와 인형 공주는 <꿈 사는 소년>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집이었다.


"계세요!"

하고 참기름 공주가 <꿈 사는 소년> 집을 향해 외쳤다.


"누구요!"

하고 아주머니가 방문을 열고 나왔다.


"안녕하세요!

혹시 <꿈 사는 소년> 있나요?"

하고 인형 공주가 인사를 하고 묻자


"누구!

<꿈 사는 소년>은 몰라도

우리 아들 <동수>는 여기 살지."

하고 아주머니가 대답했다.


"그럼!

동수 있어요?"

하고 참기름 공주가 묻자


"동수!

그 녀석 뒷산 대나무 숲에 있을 거야.

그곳에 가봐."

하고 말한 아주머니는 마루에서 내려와 부엌으로 향했다.


"감사합니다!"

하고 대답한 참기름 공주와 인형 공주는 마당을 지나 뒷산 대나무 숲으로 향했다.


"동수!

<꿈 사는 소년> 이름이 <동수>구나.

히히히!"

하고 인형 공주가 웃으며 말했다.


"동수야!"

대나무 숲 앞에서 참기름 공주가 불렀다.


"동수야!

<꿈 사는 소년> 동수야."

하고 인형 공주가 다시 불렀다.


동수는

대나무 숲 원두막에서 집 쪽을 내려다봤다.

장터에서 만난

참기름 공주와 인형 공주가 온 걸 확인하고 원두막에서 내려왔다.


대나무 기둥이 휘청 거렸다.

하지만

원두막은 이상 없었다.


그림 나오미 G



"안녕!

내 이름 어떻게 알았어."

하고 동수가 다가오며 말했다.


"다!

아는 수가 있어."

하고 참기름 공주가 말했다.


"엄마가 말했군!"


"히히히!

동수가 뭐냐.

이름도 천상의 악동 같은 이름인 줄 알았는데."

하고 인형 공주가 말하자


"동수가 어때서!

시골에 살면 시골에 맞는 이름이 좋지."

하고 동수가 말했다.


동수는

참기름 공주와 인형 공주를 대나무 숲에 있는 원두막으로 안내했다.


"나를 따라 올라 와!

밧줄을 잘 잡고 올라와야 떨어지지 않아."

하고 말한 동수가 대나무 사다리를 타고 옆 밧줄을 붙잡고 올라갔다.

그 뒤로

참기름 공주가 올라가고 마지막으로 인형 공주가 올라갔다.


대나무 숲!

원두막은 생각보다 컸다.

하지만

흔들의자처럼 가끔 휘청거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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