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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에 빠진 동화
사막의 전설!-3
상상에 빠진 동화 0427 사막의 오아시스!
by
동화작가 김동석
Jul 6. 2023
3. 사막의 오아시스!
멀리
사막의 오아시스가 보였다.
“천천히!
천천히!”
코뿔라(코브라)는 달리는 새끼 낙타를 멈추게 했다.
“알았어!”
물이 흐르는 오아시스에 도착하자 코뿔라는 낙타 등에서 내렸다.
'뽀 구루! 뽀 구루!'
모래 밑에서 물 솟는 소리가 들렸다.
코뿔라는 물이 샘솟는 곳으로 가 꼬리로 모래를 치웠다.
사막 골짜기에 작은 웅덩이가 만들어지고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마셔!”
하고 코뿔라가 말하자
“고마워!”
하고 대답한 새끼 낙타는 꿀꺽꿀꺽 물을 연거푸 마셨다.
“끼로! 끼로!
살 것 같아.”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새끼 낙타는 살 것 같았다.
코뿔라도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물을 앞에 두고
새끼 낙타와 코뿔라는 모래 위에 덩그러니 누웠다.
태양이 둘을 잡아 삼키려는 듯 뜨거운 햇살을 내려쬐고 있었다.
“너무 뜨겁다!”
하고 새끼 낙타가 말하자
“이렇게 있으면 말라죽어!”
코뿔라는 일어나 엉덩이 모래를 털었다.
“가자!
그늘이 있는 곳으로.”
“알았어!”
“온도가 55°는 될 거 같아!”
“정말 뜨겁다!”
코뿔라가 가르쳐 주는 방향으로 새끼 낙타는 열심히 달렸다.
멀리 선인장이 보였다.
“저기다!
달려 어서.”
하고 코뿔라가 말하자
새끼 낙타는 힘껏 달렸다.
그림 하윤선/계원예술고등학교 졸업
선인장 그늘에 둘은
누웠다.
“아!
시원하다.”
“사막에서는 그늘이 보석이야!”
“맞아!
추운 나라에서는 햇살이 보석이라고 하는 데.”
둘은 낮잠을 잤다.
낮잠 자던 코뿔라가 눈을 먼저 떴다.
“이 녀석을 잡아먹어야 하는 데!"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하지만
새끼 낙타가 불쌍해서 잡아먹을 수가 없었다.
코뿔라는
잠자는 새끼 낙타를 한 참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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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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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 약일까? 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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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소년! 어린이와 어른을 위해 아름다운 동화를 쓰겠습니다. eeavisi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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