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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화작가 김동석 Jul 27. 2023

<샤갈>을 품은 니스!

착각에 빠진 동화 370

<샤갈>을 품은 니스!




파리에서

니스행 비행기를 탔다.

딸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좋았다.


<니스현대미술관>에서

Peter Kim(김희석) 개인 전시가 있어 참석할 예정이었다.


니스 해변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니스를 여행하며 <샤갈>과 <마티즈> 같은 뛰어난 작가를 품은 도시라 더 감동받았다.



사진 김동석/니스현대미술관


사진 김동석/Peter Kim 작품집 판매대



<샤갈> 작품은

보고 또 봐도 감동이 가슴으로 전달되었다.

화려한 색채와 작품의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뼛속까지 파고들었다.


"예술이란!

참으로 위대하군."

내 안의 나는 예술의 가치를 품으려고 노력했다.

파리에서 만난

<피카소>, <달리>, <로뎅>의 개인 미술관에서 느낀 감동보다 더 크게 다가왔다.


"도시가 품어야 할 것들!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군."

사람이 모이는 곳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샤갈>!

그를 만나기 위해 니스를 또 가고 싶다.

<마티즈>!

그를 만나기 위해 니스를 또 가야겠다.



사진 김동석/니스 샤갈 미술관 외부



사진 김동석/니스 샤갈 미술관 내부


사진 김동석/니스 마티즈 미술관 전경


사진 김동석/니스 마티즈 미술관



가끔!

나의 글은 어떠한가.

글 쓰며 내 안의 나에게 묻곤 한다.


내가 할 줄 아는 것이

글 쓰는 것이라 자화자찬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위대한 작가를 만나고 작품을 만나면 내 안의 나는 한없이 작아진다.


누가 알아주든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든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내 글을 읽고 감동을 받거나  실망을 할지라도 나는 글 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글을 읽는 독자들도 중요하지만

누구의 글이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밀알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창작!

경이로운 여정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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