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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화작가 김동석 Jun 25. 2024

그리움 가득!

그리움 가득!



그들은

순수의 결정체였다.

여의도고등학교 다니던 제자들!

기현, 정섭. 찬, 지호 등

기억나는 이름과 잊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


공부하기 싫은 기현!

일본 가서 야동 감독이 되라고 했더니 일 년 만에 일본어 자격시험을 통과하고 게이오대학에 합격했었다.

일본 대학 다니며 불법 야동을 팔았다는 이유로 저작권에 걸려 교육까지 받으러 다녔었다.

제자를 잘 둔 덕분에 나도 같이 저작권법 교육을 받았다.


히히히!

그 녀석 덕분에 야동을 다 같이 보고 아무튼 신났었다.


기억으론!

지호 군은 대학 입시에 떨어지고 군대 먼저 간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일본서 대학 나오고 결혼하고 회사까지 다닌다니 축하할 일이다.







 생각할수록 보고 싶은 제자들!

도쿄!

그곳에서 제자와 맥주 한 잔 할 생각 하니 기분 좋다.

이곳저곳에 심어둔 씨앗들이 하나 둘 꽃피는 것 같아 나 또한 행복하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할 뿐!



지호군/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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