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에 빠진 동화 0505 나비 효과!
나비 효과!
갓 쓴 고양이 <모나코>!
갓 쓰고 춤추는 고양이 <모나코>의 인기는 대단했어요.
길고양이들도 춤추는 고양이들이 되었어요.
아침마다
들판 꽃밭에 고양이들이 모였어요.
음악에 맞춰 춤추기 위해서였어요.
<모나코>가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춤추는 걸 본 고양이들이 모두 따라 하는 나비효과가 일어났어요.
춤추는 고양이
사람들은 고양이 시대가 왔다고 했어요.
그런데
<모나코>는 걱정이었어요.
세상 밖으로 나온 고양이가 많아지며 사람들이 귀찮아했어요.
고양이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도 생기고 붙잡아 괴롭히는 사람도 있었어요,
"사람과 친해지는 건 좋은데!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알았어.
또
고양이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
잘난 체 하면 안 되겠어."
<모나코>는 인기가 많을수록 겸손해져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춤추는 고양이가 많아질수록 <모나코>는 춤추고 싶지 않았어요.
"이상한 녀석들!
춤으로 감동을 주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그것도 모르고 춤을 추다니.
사람과 소통하고 감동을 줄 수 있게 춤춰야지.
아무렇게나 춤추면 어떡해."
<모나코>는 고양이들이 춤추는 걸 지켜봤어요.
고양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춤을 췄어요.
춤으로 감동을 줄 생각도 없었어요.
영수네 동물들이
오랜만에 모여 춤췄어요.
갓 쓴 고양이처럼 모두 갓을 썼어요.
병아리 <콩콩>
진돗개 <장군>
민수네 고양이 <땅꼬>
갓 쓴 삼색고양이 <모나코>
영수네 마당에서 신나게 춤추며 놀았어요.
노래도 부르고 리듬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갓!
사세요."
만수네 고양이 <땅꼬>가 갓을 팔았어요.
고양이
개
오리
닭
수달
너구리
족제비
들쥐
까치
많은 동물이 찾아와 갓을 사갔어요.
<땅꼬>는 돈을 많이 벌었어요.
갓을 산 동물을 위해 <모나코>가 춤을 가르쳐 주었어요.
아침마다
동물들은 영수네 마당에 모여 춤을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