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하는 순간!
고양이학교!
학교가 문제없이 운영되자 추추도 여유가 생겼어요.
미미는 추추 집으로 자주 놀러 갔어요.
몇 달 후!
추추가 새끼를 낳았어요.
다섯 마리 새끼고양이는 귀엽고 예뻤어요.
미미를 닮은 삼색고양이가 세 마리 추추를 닮은 흰색고양이가 두 마리였어요.
새끼고양이 다섯 마리는 무럭무럭 자랐어요.
고양이학교 동물들도 새끼고양이를 좋아했어요.
미미는 추추와 여행 갈 준비에 바빴어요.
오늘은 코코를 만나 부탁할 게 있었어요.
"코코!
부탁이 있어.
일주일 여행 갈 거야.
추추와 함께 갈 거야.
새끼고양이 좀 부탁해."
미미가 코코에게 말했어요.
"신혼여행 가는구나!
알았어.
잘 다녀와."
코코는 흔쾌히 대답했어요.
미미는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추추도 학교 일을 정리했어요.
봄방학 기간 동안 신혼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어요.
건강한 삶!
누구나 꿈꾸는 것이었어요.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며 노후의 삶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어요.
건강하게 사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어요.
인구가 증가하며 자연 파괴가 심각해졌어요.
숲에 사는 동물도 환경파괴로 인해 건강한 삶을 보장받을 수 없었어요.
자연이 파괴되면 사람과 마친가지로 동물도 그곳을 떠나야 했어요.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며 질병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었어요.
암, 치매, 당뇨, 고혈압, 고지혈 관련 시니어 환자가 늘어나며 치료약이 많이 필요했어요.
건강하게 사는 게 인간의 꿈이었어요.
질병 예방과 치료약 개발에 사활을 건 기업도 많았어요.
치료약만 개발하면 일확천금을 번다는 생각에 기업들이 연구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로라는 방에서 동물과 회의하고 있었어요.
겨울에 숲에 사는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특히
눈 오는 날이 길어지면 굶어 죽는 동물이 많다는 걸 알고 대책을 세웠어요.
동물이 많아지는 것도 문제였어요.
중성화 수술 같은 게 필요했어요.
이런 문제는 로라 혼자 해결할 수 없었어요.
"소중한 생명!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런데
태어나는 것까지 막아야 한다니."
로라는 슬펐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어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로라는 책에서 읽은 문장을 생각했어요.
셰익스피어의 소설 <햄릿>에 나오는 대사였어요.
살려야지
같이 살아가야지
로라의 결심이었어요.
로라의 생각과 결심은 어른스러웠어요
코코가 연구소를 도망친 것도 살기 위해서였어요.
세상에 태어난 생명은 모두 소중했어요.
코코와 미미가 버려진 생명을 구하는 것도 생며의 존엄성 때문이었어요.
로라는 코코랑 미미와 함께 숲에 사는 동물 보호를 더 많이 할 계획을 세웠어요.
고양이학교에 다니던 여우와 독수리는 고양이와 생쥐들을 잘 도와주었어요.
교장선생님 추추도 학교에 말썽 피우는 학생이 없어 좋았어요.
미미는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숲에서 쓰러진 나무를 생쥐와 고양이들이 날라다 주면 장작을 패서 창고에 가득 쌓아두었어요.
마을에 혼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아 장작이 많이 필요했어요.
코코는 로라와 함께 중성화 수술을 준비했어요.
고양이와 생쥐들을 중심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어요.
코코는 연구소 탈출 후 미미와 로라와 같은 좋은 친구를 만나 행복했어요.
또 추추와 함께 고양이학교를 세워 행복했어요.
좋은 친구!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
코코는 생각했어요.
살아가며 누굴 만나는가는 중요했어요.
코코와 미미는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추추와 로라도 코코의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잘 갔다 와!"
미미와 추추는 여행을 떠났어요.
코코는 새끼고양이 다섯 마리를 집으로 데려갔어요.
새끼고양이들은 말썽꾸러기였어요.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놀았어요.
"조심!
달항아리 깨지겠어.
그건!
예쁜 꽃을 담아야 해."
코코는 달항아리 속에 들어가 노는 새끼고양이들이 걱정되었어요.
코코의 옷과 신발을 물어뜯고 놀았어요.
옷은 찢어지고 신발 한 짝은 온데간데없었어요.
"싸우면 안 돼!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 해."
코코는 새끼고양이들과 새끼생쥐들이 사이좋게 놀았으면 했어요.
그런데
몸집이 큰 새끼고양이들은 어린 생쥐를 귀찮게 했어요.
미미와 추추가 돌아올 날은 이틀이나 남았어요.
코코는 새끼고양이들이 말썽 피웠지만 잘 관리하고 지냈어요.
겨울은 빨리 돌아왔어요.
고양이와 생쥐들이 호수에서 낚시대회를 열었어요.
"우리가 이길 거야!
지혜로운 생쥐를 이길 수 없을 거야."
하고 생쥐 한 마리가 말하자
"무슨 소리야!
낚시하면 고양이지.
고양이는 맨손으로 물고기도 잡는다고."
고양이 한 마리가 말했어요.
생쥐와 고양이들은 낚시대회를 하며
서로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먹이사슬 관계도 무너지는 사회가 되었어요.
사람들도 고양이를 키울 때 쥐를 잡으라고 키웠지만 지금은 반려묘로 키우는 경우가 많았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