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시리즈 025
사람이 살던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었다.
그 도시
그 사람
사막은 흔적들을 지우고 또 지웠다.
여기저기
모래성이 늘어갔다.
누군가
또 누군가의 묘 같았다.
뜨거운 사막에 바람이 불었다.
모래는 바람을 따라 멀리 날아갔다.
하지만
더 이상 날아갈 수 없었다.
큰 모래성 앞에 한 알의 모래가 되었다.
사람들은
사막의 전설을 이야기했다.
전설은 남았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