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원하는 인재!

유혹에 빠진 동화 180-01특별한 행동!

by 동화작가 김동석

미래가 원하는 인재!

ᆢ특별한 행동!







그 소년은 특별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자주 했다.


기차가 보고 싶다며

학교도 안 가고 하루종일 걷다 집에 돌아왔다.


눈 오는 날!

고기가 먹고 싶다며 논에 나가 도랑을 막고 미꾸라지를 잡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갯벌 한 뭉치를 삽으로 떠 냄비에 넣고 모닥불을 피웠다.

갯벌이 단단해질 때까지 불을 피웠다.

그 후

냄비 안에 든 뭉친 갯벌을 망치로 툭툭 쳤다.


"세상에!

빨갛게 익은 칠게라니."

소년은 갯벌을 구웠을 뿐인데 그 속에 빨갛게 익은 칠게 다섯 마리가 들어 있었다.


소년은

더 이상한 짓도 했다.


참새가

많이 앉아 놀고 있는 참나무 밑에 불을 피웠다.

바비큐!

참새 바비큐를 먹을 수 있다는 이유였다.


그 소년은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재능과 능력이 지배하는 사회!

자신이 추구하는 분야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원하는 사회!

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재는

트윗과 리트윗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리셋을 과감히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보이는 경계와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나드는 자신만의 삶의 영역을 구축해 가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미래가 원하는 인재!

어린이들은 어떤 인재가 되고 싶을까.





소년은

담장 너머 대중들이 보는 인재일까.

아니면

사이코패스일까!


소년은

수박 속에 쌀을 넣고 밥을 했다.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사과를 깎은 후 껍질을 다시 붙인다며 바느질을 했다.


집중!

집중하고 또 집중했다.

바늘에 찔려 손가락에서 피가 났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바느질했다.


소년은

누구도 하지 않는 짓을 쉽게 했다.

그 경험은

미래 사회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았다.




의자 파리국립장식박물관/사진 김동석






미래는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소년은

그런 것에 관심 없었다.

하고 싶은 일!

해보고 싶은 일을 찾고 있었다.


달에 사는

토끼를 잡겠다며 덫을 만들었다.


상상!

소년은 그 이상의 상상을 하고 있었다.


"달나라!

토끼를 잡는다고.

이봐!

산에 사는 산토끼부터 잡아 봐."

하고 소년을 아는 대중들은 말했다.


소년은

아침부터 하얀 고무신 위에 풀칠하고 있었다.

고무신 위에 양가죽을 붙일 생각이었다.


"히히히!

양털 고무신이라 해야 하나.

아니면

뭐라고 하지!"

소년은 하얀 고무신 안과 밖에 양가죽을 붙였다.


신발은

제법 고급스럽게 보였다.


소년은 뭐 하고 놀까!

벌써

그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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