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원하는 인재!

유혹에 빠진 동화 180-02 나와 너 사이에 존재하는 예의!

by 동화작가 김동석

02. 나와 너 사이에 존재하는 예의!






무엇을 얻고자 갈망하는가!

자연은 얻고자 하는 자들에게 내려놓고 비우라고 한다.

얻고자 하는 갈망은

내려놓고 비우는 감동을 이길 수 없다.

그렇다!

미래는 집중과 몰입해야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이다.


들판에 꽃이 필 때를 생각하자!

꽃은 아무 때나 피지 않는다.

잎이 나고 꽃망울이 생긴 뒤 정확히 자신이 피어야 할 순간에 꽃은 만개한다.

하지만

만개할 날을 하루 앞두고 목이 꺾이는 꽃도 있다.

태풍이나 비바람!

또는 동물의 수난에 꽃은 만개할 날 하루를 앞두고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다고

그들은 자연을 탓하지 않는다.

태풍이나 동물을 탓하지 않고 목이 꺾인 채로 죽어간다.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다!

자연은 죽어가는 꽃을 보듬어 줄 뿐이다.

한 줌 흙이 되도록 도와줄 뿐이다.


미래가 원하는 인재!


예를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에게

예를 갖추어 대한다는 것은

마음을 곱게 다스리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다.

나에게

너에게

우리 모두에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상대방에게 예를 갖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와 내 안의 나와 소통을 위해서는

사이에 무엇이 존재하듯 공존과 평등의 관계가 있다.


서로가

상호 연대감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에게 예를 갖추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소크라테스가

산파술과 대화법을 지향한 것도

나와 너 사이에 존재하는 예를 갖추기 위함이다.


나와 너 사이에

오고 갈 대화의 진정성을 찾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예를 갖추고 순수하고 열린 사고를 가진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


나와 너의 관계에 대해서

잘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어린 왕자>에 나오는 왕자와 여우와의 관계이다.


누가

누굴 길들이고 있을까!

왕자가 여우를 길들일까!

아니면

여우가 왕자를 길들일까!


왕자와 여우의 관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인 나와 너의 관계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을 여우는

서서히 길들여갔다.


인간과

동물의 사이를 좁혀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여우는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왕자를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며 길들여 갔다.


"그 녀석!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관점을 이해하고 있다니 믿을 수 없군!

상대방에게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며 인사하고 말을 걸다니!

참으로!

자신을 낮추고 예를 갖출 줄 아는 녀석이군."


예를 갖춘다는 것은

마음의 본성이 착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자신을 낮추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기다리고 참을성이 부족하다.

인간의 마음이 착함으로부터 멀어진 지 오래다.


나와 너 사이에

우리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그것은 곧

예를 갖추고 상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했다.


나와 너의

사이가 멀어지고 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나만 생각하는 절대적 사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상대적 관점의 부재!

대화와 타협의 연습 부족이 우리 사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변화를 추구할 때

우리는

나와 너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나만 생각했고 너는 너만 생각했다.

그러므로

나와 너 사이에 우리는 존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어린 왕자>를 읽어야 한다.

나와 너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의 부재를 찾아야 한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현실은 가상공간과 환상의 세계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꿈틀거리는 행복한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하고 찾아야 한다.

또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나와 너!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세상.

그 중심에

서로를 존중하는 예의가 있어야 함을 잊지 말자.






의자 파리국립장식박물관/사진 김동석





#미래가 원하는 인재 #창작 #창조 #유혹 #동화작가 김동석 #지혜 #예의 #너와 나 #육아 #육아 #교육 #상대주의적 관점 #소크라테스 #산파술 #대화법 #절대주의 #상대주의 #관점


매거진의 이전글마야에서 온 닭강정!-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