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인연, 그 중 하나
난 간판 하나 없이 알음알음으로 공부하러 오는 아이들을 1:1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고등학생 수학만 가르쳤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과외 교습을 받는 아이들의 학령이 낮아지게 되어 중학생부터 가르치게 되었고 중학생 수업은 과학을 같이 진행하게 되었다.
얼마 전부터는 초등학생도 가르치게 되었는데 주변의 지인들의 아이들이 학원에서 너무 힘들어하고 학원 가기를 싫어한다며 내게 부탁을 하게 되면서 초등학생도 수업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내게 오게 되면 아이들의 표정은 좋아졌고 오지 않겠다고 하는 일은 없게 되어 고맙게 시간을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