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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by 날마다 하루살이

기분 전환을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내가 얼마나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인지도 다시금 깨닫는다. 늘 먹던 음식, 늘 다니던 길, 늘 입던 편안한 옷들...

이런 것들에게서 편안함을 느꼈다.

오늘은 조금 다른 시도를 해 본다.

유튜브 영상 속에서 내게 익숙한 식재료지만 새로운 조리법에 눈길이 간다.


브로콜리는 그냥 데쳐서 먹었었는데, 올리브유와 참깨만 넣어도 훌륭한 맛이 난다 하니 한번 해보자~

정말이네~!!!

새로운 맛에서 생기가 느껴진다. 여러 소개 영상들 속에서는 서로 비슷한 듯 다른 재료를 섞어 밋밋한 맛의 브로콜리를 무쳐내어 준다. 난 그중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을 선택해 봤다. 소개해주신 분 말대로 참기름, 들기름, 다 해봤지만 올리브유가 제일 잘 어울리더라는 말을 믿고 싶었다. 경험은 속일 수 없는 결과물을 내어줄 테니... 다른 시도는 접어두기로 한다.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두 번째는 감자채 전이다.

다른 식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혼자 있는 점심에 선택하는 것이 제격이다! 맛이 보장된다면 저녁상에도 올려볼까 한다. 새로운 시도의 요지는 치즈를 올려보는 것~! 치즈를 넣으면 녀석이 한 조각이라도 떼어먹지 않을까? 동영상을 따라 해 보니 나도 따라 올려보고 싶었다.


새로운 시도는 변화를 의미한다.

변화가 필요한 요즘 나에게 주는 선물~

오늘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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