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
첫날
일본의 구청과 온돌
1. 오늘은 가족의 주소지 등록을 하기 위해 스기나미 구청에 방문 했다.
2. 무척 친절한 태도에 놀라고, 무척 느린 속도에 한번 더 놀랐다.
3. 처음엔 느린 속도에 불만을 표시하다가, 이전 치과의 대기실에서 느낀 힐링의 감성을 느껴버렸다.
(세아이를 육아하는 아빠로서의 오랜만에 즐기는 고요함의 힐링, 주변을 보니 바쁜 현실에서 도피한 나같은 힐링 전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
4. 행정의 느림과 답답함 (가족 비자를 발급받고 온 아이들을 친자확인을 위한 서류제출 등)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힐링 장소로 사용 가능성을 발견 했다. 신속하게 하는 업무처리를 못한는 건가. 안하는 건가.
5. 우선 내용이 정리되면 구청에 잘 정리해서 개선안으로 보내볼 예정이다. 이런 부분의 이런 개선점이 보여요... 라고 말이다.
6. 구청 이곳저곳을 보니 공짜 정보나, 활동이 무척 많아 보였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이곳 저곳에 말을 걸어봄.
7. 곧 서초구 직원도 파견을 온다니, 재미난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온돌
1. 일본은 기본적으로 온돌이 없다고 한다. 아마도 지진이 잦아서, 온돌의 동파이프등의 틀어짐이 문제가 생길 듯 하다.
2. 하지만 우리 새집에는 최신형 온들이 거실에 쫙 깔려 있다. 난 가족들이 추울까, 처음부터 거실과 주방에 넓고 가장 성능이 좋은 유카단보(온돌기능)를 설치해 놓았다. 전기식과 가스식이 있는데, 우린 무조건 가스식으로 고고고.... 비싸서 골라봄.ㅋㅋ
3. 어제는 10단계 중 7단계로 놓고 취침했다. 가스비는 나 몰라라..
4. 오랜만에 외갓집에서 느끼는 발이 데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감동했다. 일본에서 이런 뜨신 방이 있다니...
5. 가스비가 걱정도 되지만, 든든함을 느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아침부터 대 만족 했다.
6. 집이 3층이고, 거실은 2층에 있어, 거실에서 취침하게 되면 3층 계단으로부터 내려오는 바람을 어떻게 막을까 아침부터 아내와 대화를 했다.
7. 난 자주색 융커 텐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오버한다고 바로 반성해 버렸다.
8. 스트레스는 확실히 덜함.
9. 그나저나 월요일부터 회사 가려했는데, 재택근무라니...
10. 회사 가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