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팍팍늘고 있습니다.

by 오백살공주

영토 팍팍늘고 있습니다.

따끈한 소윤 칼국수로 즘심을 먹는데 아, 꿀맛입니다. 담배 금단현상이 금연 50일이 지났는 데도 아직 영향을 미칩니다. 금단 반대급부 현상으로 식욕이 하늘을 찌릅니다. 하루 네끼 이상을 먹어야 견디고 밤 자정에 페북 음식 사진이 뜨면 뭔가 먹어야 순수한 잠들이 몰려옵니다. 밥집 가면 한공기를 다 먹고도 반드시 한공기를 더 먹어야 합니다. 지금 먹는 풍성함들이 살로 이체

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허전한 영토에 복토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겁니다.


지난 11월 말에 금연을 시작했고 따라서 식욕이 급격히 살아나기 시작했고 그때는 그래도 몸무게가 102였어요. 12월 초에는 1월 17일 작은딸 결혼식에 입을 양복을 맞추며 그때 와이셔츠를 조금 넉넉하게 맞추길 얼마나 다행인지.

하루 다섯끼를 먹다보니 1월 결혼식에 106이 훌쩍 넘어가서 전날 특별히 와이셔츠를 입어 봤는데 ㅎㅎ 아직은 맞더랍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지금은 영토가 108~109 도달했어요. 휴~~ 문제는요. 일런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에서 제 모습이 이젠 포착 된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우주에서도 들여다 보인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지요. 그래도 먹성이 제어가 안되네요 ㅠㅠ


소윤칼국수로 마음을 덥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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