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 후에 회사에서 챙겨야 할 것들
사직서 결재와 퇴사일까지 정해졌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인수인계와 퇴사 계획을 세우는 것.
회사 안에서 최대한 시간을 벌어야 뒤도 안돌아보고 이별할 수 있기에
퇴사 전 실질적인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수인계를 진행하며 정리한 자료들을 외장하드나 웹 드라이브에 소중히 담아오자. 곧 다음 발자취를 위한 귀한 자료가 된다. 추가로, 회사에 있는 남은 시간 동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까지 완료한다면 금상 첨화. 마음이 붕뜨고 자리에 앉아있는게 힘들어서 싶지는 않겠지만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경영 악화에 의한 권고사직의 경우 실업급여 대상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퇴사 후 실업급여 신청을 위한 서류들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다음 이직처 연봉 협상과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 아래 서류를 인사팀에 미리 요청해두었다. 퇴사 일주일전 개인 메일로 요청하고, 퇴사 후 아래 서류들이 제대로 왔는지 확인해야 한다.
1. 권고사직서 사본
2. 경력증명서
3. 이직 확인서
3.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4. 급여명세서 (퇴사 전 최근 3개월)
5. 퇴직증명서
6. 퇴직금 정산내역 서류
7. 4대 보험 상실신고서
8.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
+) 재직증명서, 인사평가내역 > 이 서류들은 재직 중에 미리 수급할 수 있으니 챙겨두는 것이 좋다.
직장인들은 알고 있다. 앞으로 인생에서 아무 일 없이 쉴 수 있는 날이 얼마 없다는 것을. 다음 이직까지의 쉬는 기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미리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대부분 여행, 운동, 그동안 하고싶었던 취미 생활, 자격증 공부 등을 떠올릴 것이다. 아래의 위시리트를 채워보자.
✅ 여행
✅ 운동 (배워보고 싶었던 운동이나 크루 활동 해보기)
✅ 수술 (라식 수술 등)
✅ 학원 - 회화 학원, 요리 학원 등
✅ 취미 - 하루 하나 글쓰기
✅ 운전 연수
등등.. 막상 닥치면 계획이 바뀔 수도 있지만, 여행, 수술, 자격증 시험 일정 등은 미리 미리 체크해서 퇴사 전에 예약해두자. 그리고 직장이 없는 인간은 한 없이 게을러질 수 있으므로, 학원에 등록하기처럼 어느 정도 자신을 통제하기 위한 여러 장치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퇴사 후에 허겁지겁 실업급여 절차를 알아보는 것보단 미리 알아보면 몸도 마음도 편하다. 실업급여 절차는 대락 아래와 같다. 아래 절차 이후부터는 고용센터에서 설명을 듣고 그대로 진행하면 될듯하다.
1) 이직 확인서 / 피보험자격 상실 신고서
회사에서 제출하는 서류이므로, 퇴사 후 잘 등록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고용 24에 구직 등록하기
3) 고용 24 온라인 수급자격 교육듣기
4) 고용센터 방문하기 (신분증 필요, 구직신청 14일 이내 방)
이 정도만이라도 퇴사 후 계획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불안감이 조금은 덜해진다. 당장에 챙길 것이 많아보여도 하나 하나 차근차근히 준비해보자. 더 큰 세상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