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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영 Jun 02. 2021

두 번째 완성품

드로잉의 중요성

드로잉은 연필이나 펜을 사용하여 대상의 윤곽을 선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데생이라고도 한다.


대상의 인상을 묘사하거나 작가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순수하고 단순한, 가식 없는 단순함이 주는 매력으로

드로잉 자체가 독자적인 장르가 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을 받기도 한다.


또한 드로잉은 시각 작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

섬세한 외곽선과 대담한 원근법, 미세한 농담을 곁들인 밑그림 스케치는

작가로 하여금 거침없이 붓을 놀릴 수 있도록 인도한다.  


채색을 위한 밑그림 스케치는 그 자체만으로도

완전한 작품으로 보여질 수 있으며

사물의 외곽선 형태와 선의 강약, 악센트에 따라    

물감의 색과 농도를 정하여 진하거나 흐리게, 또는 겹쳐서 그리고

공간과 실재감을 나타내도록 도와준다.


그림을 시작하면서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연필 한 자루로 사물을 묘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습작 단계를 거쳐

수채화를 배우기 시작했다.


물감의 농도, 색체의 톤과 순도, 도화지의 마르고 젖은 상태,

붓놀림의 속도 등에서 여전히 혼란스럽다.

특히 수채화의 밑그림 스케치가 문제다.

완성된 밑그림 스케치가 채색을 인도하는 가이드가 되지 못하고 있다.

흐리멍텅한 스케치가 수채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렸다.


2021.6.1 완성, 물 속에 비친 그림자 표현에 애로가 많았다.  연습 연습 뿐...


어찌할 꺼나?

드로잉 단계부터 다시 배워야 하나?


반복해서 연습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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