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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영 Oct 25. 2020

다시 다대포 낚시

6년 만의 대물

다시 다대포 낚시.

물이 차가워 수확이 적겠지만

무엇인가에 즐겨 몰두할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날씨는 좋았으나 물 흐름이 너무 빨라

물고기 입질이 둔하게 느껴졌다.


합쳐 손바닥만 한 고만고만한 참돔 10마리 잡았고


비롯 내가 아닌 다른 꾼이 잡았지만

놀라운 것은 다대포에서 6년 만에

참돔 1m짜리가 낚였다는 것과

윗 주둥이에 낚싯바늘이 딱 꽂혀

꼼짝 못 하고 달려왔다는 것.


기념으로 잠시 빌려 한 컷.

사진 찍으려 잠시 들고 있는데도 힘겨울 정도로 무겁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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