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들의 퇴직을 위한 마지막 콜래보레이션
“(중략) 나는 이 시간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닥치니 많은 생각과 감정이 떠오릅니다. 떠나는 것을 상상하는 일은 언제나 힘들었습니다. 힘든 때가 오면 떠날 수 없고, 좋은 시절에는 떠나고 싶지 않게 됩니다. 오늘 저는 골드만삭스를 떠나고 싶지 않지만,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중략) 이제 내 역할에서 물러서고자 합니다. 혹여 사람들이 내게 가장 그리운 것이 무엇이냐 물어 온다면, 제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당신들입니다.’ 골드만삭스의 구성원들이 항상 우리들의 가장 차별적인 경쟁력이었습니다.” - 골드만삭스 전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