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우 이야기> 각색 동화
전해리 각색
옛날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눈 앞의 마시멜로우를
바로 먹지 않고 참은
아이에게 어른은
대견하다며 마시멜로우를
하나 더 주었답니다.”
마시멜로우 이야기를 읽은
아이는 결심했어요.
“어른들에게
잘 보이면
마시멜로우를
먹을 수 있겠구나!
어른들 말을
잘 들어야지!”
어른들은 놀지 않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떠들지 않는 걸 좋아했어요.
아이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대로
놀지도 않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떠들지 않았어요.
어른들은 그런 아이가
마음에 쏙 들어서
마시멜로우를 잔뜩 주었어요.
어른들이 칭찬할수록
마시멜로우는 늘어났어요.
아이는 마시멜로우가 늘어날 때마다
마시멜로우를 먹어치웠어요.
빈 접시를 채우려고
아이는 또 어른들의 말을
잘 들었어요.
그렇게 아이는 눈도 나빠지고
친구도 없고 비만이 되고 말았어요.
아이는 달라진 모습이
싫었어요.
아프고 외로웠어요.
아이는 궁금했어요.
“마시멜로우를 먹지 않았어도
내가 이렇게 되었을까?”
아이는 마시멜로우를
먹지 않으려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걸
더 이상 하지 않았어요.
아이는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고
바깥으로 여행도 다니고
노래도 불렀어요.
아이는 본인의 모습을
되찾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인생은 칭찬 받으려고
사는 게 아니라는 걸요.
-끝-
원작 : <마시멜로우 이야기>(Don't Eat the Marshmallow... Yet! : The Secret to Sweet Success in Work and Life), 호아킴 데 포사다 Joachim de Posada, 엘런 싱어 Ellen Singer
새로운 마시멜로우 이야기 3부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