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발칙

새로운 마시멜로우 이야기3

<마시멜로우 이야기> 각색 동화

by 전해리







새로운

마시멜로우 이야기 3







전해리 각색









옛날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눈 앞의 마시멜로우를

바로 먹지 않고 참은

아이에게 어른은

대견하다며 마시멜로우를

하나 더 주었답니다.”







마시멜로우 이야기를 읽은

아이는 결심했어요.

“어른들에게

잘 보이면

마시멜로우를

먹을 수 있겠구나!

어른들 말을

잘 들어야지!”







어른들은 놀지 않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떠들지 않는 걸 좋아했어요.

아이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대로

놀지도 않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떠들지 않았어요.

어른들은 그런 아이가

마음에 쏙 들어서

마시멜로우를 잔뜩 주었어요.







어른들이 칭찬할수록

마시멜로우는 늘어났어요.

아이는 마시멜로우가 늘어날 때마다

마시멜로우를 먹어치웠어요.

빈 접시를 채우려고

아이는 또 어른들의 말을

잘 들었어요.

그렇게 아이는 눈도 나빠지고

친구도 없고 비만이 되고 말았어요.







아이는 달라진 모습이

싫었어요.

아프고 외로웠어요.

아이는 궁금했어요.

“마시멜로우를 먹지 않았어도

내가 이렇게 되었을까?”

아이는 마시멜로우를

먹지 않으려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걸

더 이상 하지 않았어요.







아이는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고

바깥으로 여행도 다니고

노래도 불렀어요.

아이는 본인의 모습을

되찾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인생은 칭찬 받으려고

사는 게 아니라는 걸요.

-끝-









원작 : <마시멜로우 이야기>(Don't Eat the Marshmallow... Yet! : The Secret to Sweet Success in Work and Life), 호아킴 데 포사다 Joachim de Posada, 엘런 싱어 Ellen 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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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시멜로우 이야기 3부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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