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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해리 May 31. 2022

열네 번째 포춘

천 냥 빛

나는 아직 바다는 아니어도

우물이나 샘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500ml도 안 되는 

생수병이었을 때 

2022.05.16 오전 1시 59분


증거

바다만큼 이로운 글

언제까지고 

당신을 맞이합니다



<둥글게 둥글게>

- 내 원체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오

-마지막 편지

-샴페인 잔에 담은 우유

-천 냥 빛

-하농

-My Life but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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