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육자의 일기
지난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나라 해외 유학의 살아있는 전설, 박영희 대표님을 만났다.
박영희 대표님은 우리나라 최초로 *AICEP 자격을 취득한 분으로, 유학 컨설팅과 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오신 분이다. 70세라는 나이가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어 보이는 외모와 기품 있는 태도는 첫 만남에서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님의 말투에서는 교양과 품격이 자연스럽게 묻어났으며, 무엇보다도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이 눈빛에서 느껴졌다. 두 자녀 모두를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시킨 경험과 열정,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커리어는 교육 사업을 준비하는 내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Educational Planner (AICEP)는 미국의 교육 컨설팅 및 계획 전문가들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기관이다. AICEP는 교육 컨설턴트들이 학생들의 대학 입학, 진로 계획, 학업 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역할을 한다.
AICEP 자격을 받으려면 교육 컨설팅 분야에서 상당한 경력을 쌓아야 하며, 엄격한 평가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윤리 강령을 준수하고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자격 중 하나로, 교육 컨설팅 업계에서 최고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기준이 된다.
박영희 대표님이 아시아 최초로 AICEP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유학 컨설팅 및 교육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윤리 기준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계획을 제공하고,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어 최고의 전문가임을 방증한다.
특히 세쿼이아 그룹의 역사와 그 안에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흥미로웠다.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성과를 만들어 온 분의 경험담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살아 있는 교훈과 같았다. 대표님은 단순한 유학 컨설팅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그 철학은 단순히 학업적 성공이 아닌, 삶의 방향을 찾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미팅을 통해 유학과 리서치 교육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목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대표님은 학생들이 단순히 유학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이 부분은 나의 교육 사업 방향과도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스타트업 성공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교육 사업을 구상하면서 방향을 잡아 줄 멘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박영희 대표님과의 만남은 그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주었고, 동시에 좋은 멘토를 만났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과정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나의 교육 사업이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박영희 대표님과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영희 대표님과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