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이 곳은 나의 쉼터
이곳에 오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진다
이곳에 오면
수많은 책들과
뜨거운 물
전자랜지
여러 정보매체인
일간 신문과 미디어가 있다
이곳에 오면
컴퓨터를 예약해
세시간 동안 정보의 바다를
마음껏 공유하고
점심도 해결 되는 곳
이곳에 오면
은퇴후
삼식이 생활을 안해도 되고
마누리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훌륭한 천국이다
이곳에 오면
글도 써 보고
마음껏 책도 읽고
정보와 지식을 얻는다
(전자랜지가 있는 휴게실)
이곳은
회갑이 지나고
칠순이 지난
시니어들이 와도
아무도
막아내지 않는
자유로운 곳이다
이곳에 오면
종종
예절없는 어르신들이
눈에 띄는게
옥의 티 이지만
그래도
하루 만원으로
마음껏 보낼수 있는 휴식처다
일층은 카페처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칸막이가 되어있고
전자랜지에 도시락을 데우면
밥이 데워진다
커피를 마시고 싶거든
조그마한 책가방에
메모할 빈노트와 볼펜
그리고
종이컵 세개
일회용 라떼 커피 세개를
가지고 다녀라
왜? 세개씩 이냐구?
베풀어라!
혼자 마시지 말고
옆에 있는 시니어들에게도
커피 한잔씩 타 주면서
받기 보다는
조그마한것 부터
먼저 베풀고
마음을 열어라
이곳에 적응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도 되고
타인들에게 눈총을 받지 않을려거든
깨끗하고 정갈한 복장으로
이곳에 와서
마음을 추스리고
지식을 쌓고
지나간 세월의 굴곡진 역사와
꿈 많았던 젊은 날의 초상들을 회상해 보면서
천천히
자서전을 써보라
(시니어들의 천국)
한세대
두세대 살아온 역사와
앞으로 남은
걸어가 보지않은
미지의 길을
꼭 가야만 하는길을
생각하고 글로 써보자
매일 잠을 깨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다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세월이 빠른건지
내가 빨리 가는지
모르겠지만ᆢ
이곳이
바로
시니어들이 눈치보지 않고
지식을 얻고
젊쟎게 남은 시간들을
독서하고 글쓰고
평온한 마음으로
젊은이들과 함께 공유할수 있는
핫 플레이스 장소인
평생학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