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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허

by 자봉


허무한 적막감에 맴도는

공허한 공간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펼쳐지고

슬픔과 괴로움 즐거움이 교차했던

순간들을 조용히 돌이켜 본다




아쉽고 가슴 조이던

짧은 시간들이

형광등처럼 스쳐지나 가지만

그래도 인생이란

살아 볼만한 것 같다ㆍ



생로 병사가

서로 교차하고

괴로움보다는 즐거움이

더 많은 것이 인생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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